사과할 때 이모티콘 54
'미안해' 세 글자가 어쩐지 건조하게 느껴질 때, m(_ _)m 하나를 붙이면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져요. 가볍게 머리를 긁는 (^_^;) 부터 넙죽 엎드린 orz 까지, 사과의 무게별로 골라 쓸 수 있게 모았습니다.
지각 같은 가벼운 실수에는 ( ̄▽ ̄;) 나 ㅈㅅ 처럼 살짝 웃음기 있는 쪽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요. 반대로 정말 진지한 사과라면 <(_ _)> 처럼 장식 없이 깊이 숙인 모양이 진심을 담기 좋습니다.
일본에서 온 orz 는 사람이 무릎 꿇고 엎드린 모습이에요(o가 머리, r이 팔, z가 다리). '변명의 여지가 없다'는 뉘앙스라 큰 실수 뒤의 자책과 사과를 한 번에 표현합니다. _| ̄|○ 는 같은 자세의 큰 버전이에요.
사과를 받아주는 쪽이라면 (づ ̄ ³ ̄)づ 같은 화해의 포옹으로 답해 보세요. 자주 쓰는 사과 이모티콘은 하트(♡)로 즐겨찾기에 저장해 두면, 급하게 사과해야 하는 순간(그런 순간은 꼭 급하죠) 바로 꺼낼 수 있어요.
골라 쓰는 대표 모음
- m(_ _)m꾸벅 인사 — 기본 사과의 정석
- orz좌절 엎드리기 — 변명의 여지가 없을 때
- <(_ _)>깊은 사과 — 진지하게 고개 숙일 때
- (^_^;)머쓱한 사과 — 작은 실수를 웃으며 넘길 때
- ㅈㅅ초성 사과 — 가까운 사이 가볍게
- _| ̄|○큰 좌절 — orz의 대형 버전
- (シ_ _)シ연신 꾸벅 — 거듭 사과할 때
- (づ ̄ ³ ̄)づ화해의 포옹 — 사과를 받아줄 때
자주 묻는 질문
사과 이모티콘은 진지한 사과에 써도 되나요?
관계와 상황에 따라 달라요. 가까운 사이라면 <(_ _)> 같은 깊은 인사가 진심을 더해 주지만, 공식적인 사과문에는 문자 없이 정중한 문장이 안전합니다.
orz가 무슨 뜻인가요?
사람이 엎드린 모습을 옆에서 본 글자 그림이에요. o가 머리, r이 팔, z가 무릎 꿇은 다리. 좌절과 '몸 둘 바를 모르겠다'는 사과를 함께 표현해요.
m(_ _)m 은 어떻게 읽나요?
가운데 (_ _)가 숙인 머리, 양쪽 m이 바닥을 짚은 두 손이에요. 일본식 정중한 절에서 온 모양으로, '꾸벅'이라고 읽으면 딱이에요.
사과를 받았을 땐 뭐라고 답하죠?
괜찮다는 말과 함께 (づ ̄ ³ ̄)づ 포옹이나 (*´∀`*) 같은 환한 얼굴을 보내면 어색한 공기가 금방 풀려요.